전력공급 중단상황 발생시 빠른 대응 및 복구 가능

▲ 한전 관계자들이 ISO22301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전력(조환익 사장)은 전력공급 중단을 초래하는 위기상황 발생시 빠른 대응과 복구가 가능한 비즈니스 연속경영 시스템(BCM)을 구축, ISO22301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전력산업은 대형 재난·재해로 전력공급이 중단될 경우 국가경제와 국민생활까지 큰 타격을 입는다는 점에서 공급망의 연속성과 안전성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한전은 태풍, 지진, 해일, 전력수요 급증, 사이버테러, 화재 등으로 인해 송변전, 배전 및 이와 관련한 운영업무가 중단될 경우 사전 준비된 다양한 복구계획에 따라 목표시간 내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는 경영능력 확보를 공인받게 됐다.

김회천 한전 관리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한전의 종합적인 위기관리체계와 위기관리 경영 연속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실제 재난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 BCM 경영시스템이 조기에 내재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SO22301 인증은 재해 및 사고로 인한 기업의 비즈니스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 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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