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소비자 참여형 광고 제작

▲ SK이노베이션의 초청으로 에브루 기법을 선보이고 있는 가립 아이.

[에너지신문] SK이노베이션이 소비자들을 초청해 광고기법을 시연하는 ‘일하는 방법의 혁신’ 행사를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7년 기업 PR광고 연계 행사로서 새 광고 제작을 협업한 ‘가립 아이(Garip Ay)’를 초청해 에브루(Ebru) 기법 시연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가립 아이는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자화상’ 등 여러 유명 작품을 터키 전통예술인 에브루 기법을 활용해 재해석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마블링 아티스트로, 터키 외에도 폴란드·말레이시아 등 국제 무대를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시연회는 SK이노베이션의 소비자와 함께 기업 PR 광고를 만드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 실천의 취지로 계획됐다. 이에 따라 이 날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대학생 등 약 200여명의 소비자가 자리했다.

이 날 SK이노베이션은 광고 제작 현장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 진행된 에브루 기법 시연회에서는 가립 아이가 직접 나와 관객들의 눈 앞에서 에브루 기법을 시연했다.

행사에 참석한 고은오씨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에브루 미술을 직접 보게 되어 감동적”이라며 “SK이노베이션이 다시 한번 혁신적인 광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시연회의 모든 과정을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하며 시청자들은 아티스트와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주고 받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선보이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향후 광고 기획 일정에도 제작 방식의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남은 광고 제작∙운영 과정에도 가능한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에너지∙화학 일류 기업’의 미래 지향적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형상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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