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 마지막 카드…성장 가능성 고려 기존 금액에 프리미엄 추가

[에너지신문] 대성산업이 재무구조 개선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었다.

대성산업(회장 김영대)이 DS파워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DS파워 지분 매각 결정은 대성산업 정상화를 위한 경영진의 의지로 풀이된다.

대성산업은 DS파워 지분 29%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각금액은 향후 DS파워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프리미엄이 더해진 금액으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DS파워는 지난 2013년 대성산업(주)과 한국전력기술(주), 한국남부발전(주)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LNG를 연료로 고효율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해 작년 3월부터 수도권과 오산지역에 전력과 열원을 공급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핵심 관계사인 DS파워 지분 전량 매각을 위해 사모투자펀드 중 한 곳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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