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근 사장ㆍ유구현 상임감사 현장점검 나서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비상대비태세 점검을 위한 경영진 현장경영과 안전경영 워크숍 개최로 안전한 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종근 사장은 지난 12일 부산발전본부에 이어 15일에는 기술안전본부장과 하동발전본부를 방문, 비상경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안전 최우선 운영을 강조했다. 회의 후에는 충무계획을 확인하는 등 전반적인 방호실태를 점검하고, 발전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직접 수행했다.

▲ 윤종근 사장이 하동발전본부에서 비상경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윤 사장은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발전회사의 책무 이행을 위해서는 발전설비의 무사고 무고장이 선행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설비 운전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16일에는 유구현 상임감사위원이 부산발전본부 초도순시를 시행하고 청렴한 업무수행 강조와 더불어 발전소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유 감사위원은 설비 노후화 등 취약점에 대해 수시로 점검을 수행, 각종 사고 및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남부발전은 22일과 23일 양일간 하동군 켄싱턴 리조트에서 ‘2017년도 공생협력 안전경영 워크숍’을 개최하여 협력사와 함께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각오도 다졌다.

이번 워크숍은 협력사 안전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대표 안전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고위험작업 안전관리대책과 안전문화수준 향상을 통한 사고예방대책을 토의하고, 정부 안전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증진 도모와 함께 현장 안전관리체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마련됐다.

행사에는 남부발전 전사 안전관계자 및 하동본부 부서별 안전담당자 등 50여명, 협력사 소장 및 안전팀장 등 20여명, 고용노동부 진주지청 및 경남권 중방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여명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재해예방 안전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위험성평가 이론 및 실습,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이해에 대한 강의에 이어 남부발전의 협력사 안전관리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용노동부의 안전정책 동향에 대한 강의와 PSM(Process Safety Management, 공정안전관리)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는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남부발전 정연수 하동발전본부장은 “남부발전은 협력사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지원하고 앞장서겠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발전소 조성을 위해 협력사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2016년도 운영발전소 무재해달성을 기반으로 2017년도에는 건설현장을 포함한 전 사업소 무재해 달성을 위해 경영간부의 안전경영리더십 특별교육을 시행하고 개인별 안전활동 마일리지제도를 도입하여 자율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발주공사 안전성 검토제를 도입,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 제거하고 협력사 안전관리수준 평가제를 도입함으로써 중소 협력사의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우수 안전활동 협력사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협력사의 안전관리수준 향상 활동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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