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직무적합도검사 통과 6000명 2차 시험 치러

[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은 지난 18일 진주시 일원에서 2017년도 채용형인턴 선발 필기전형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월 평균 137대1의 경쟁률로 입사지원을 마감한 남동발전은 1차 직무적합도검사를 통과한 지원자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이날 2차 필기전형을 시행했다. 지원자들은 경상대학교 등 진주지역 5개 학교에서 시험을 치렀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5년부터 채용 필기전형을 본사 소재지인 경남 진주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응시자를 비롯한 가족들의 방문을 유도할 수 있어 진주지역의 숙박, 교통, 식당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역의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지역인재 채용할당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채용인원의 18%를 경남지역인재로 채용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기업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 2차 필기전형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응시자들이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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