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시 'SK ZIC 레이싱' 성능평가ㆍ홍보
“국내 최고급 윤활유 시장 선두주자 될 것”
[에너지신문] SK루브리컨츠가 국내 윤활유 기업 최초로 자동차 레이싱 대회를 열고 최고급 레이싱 윤활유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 18일부터 2일 동안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17 SK ZIC 레이싱 페스티벌(Racing Festival)’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총 250대의 차량과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선수들은 자신의 차량에 SK루브리컨츠의 레이싱 윤활유 ‘SK ZIC 레이싱’을 주입하고 트랙을 달리며 제품의 성능을 평가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모터 스포츠 선수급 대회인 타임트라이얼(TIme Trial)과 일반참가자가 참여하는 트랙데이(Track Day)를 함께 운영해 전문가와 일반 운전자 집단 모두에 ‘SK ZIC 레이싱’의 성능을 평가받는 장을 열었다.
SK루브리컨츠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각인된 국산 윤활유에 대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고급윤활유 제조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를 계획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는 국내 윤활유 기업이 레이싱 대회를 직접 개최한 최초의 사례로, SK루브리컨츠가 모터스포츠와 수입차 시장 등 최고급 엔진오일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레이싱용 윤활유 제품인 ‘SK ZIC 레이싱’을 출시하고 고성능 엔진오일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SK ZIC 레이싱'은 독자 기술인 '이중보호 기술 (Double shield technology)'가 적용된 합성유 제품으로, 유지력과 엔진보호 성능이 뛰어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SK루브리컨츠 지동섭 사장은 “이번 ‘ZIC 레이싱 페스티벌’은 SK루브리컨츠의 고급 윤활유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ZIC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수입 브랜드가 대부분을 차지한 국내 최고급 윤활유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