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환경정책 홍보 도우미 60명 내달 10일까지 모집
우수 활동팀에게 환경부 장관상과 해외연수 기회 부여

[에너지신문] 대학생 환경지킴이 '에코프랜즈' 모집이 시작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국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환경 분야 제도를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한 대학생 홍보 도우미 ‘에코프렌즈’ 모집을 20일 시작해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5명이 한 팀을 이룬 팀 단위로 지원을 받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총 12개 팀, 6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번 에코프렌즈에 선발된 학생들은 올해 5월부터 11월 초까지 약 6개월 간 활동하며, 활동을 끝낸 전원에게 수료증이 발급된다.

특히 우수 활동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장학금 등이 주어지며, 1등 팀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선발되는 에코프렌즈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 기술, 산업, 인증, 보건, 생활 등 5개 주요 사업 분야를 각각 맡아 해당 분야에 대한 심층 탐색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분야별 환경 정책을 자세히 홍보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이 환경 분야 직업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난 4년 동안 에코프렌즈는 창의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을 대상으로 친환경생활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

대학 축제, 지역 축제 등과 연계한 캠페인 활동과 SNS 활동 등을 통해 국민에게 총 1700여 건의 친환경생활 정보를 전달하는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해 왔다.

환경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블로그(blog.naver.com/lovekeiti)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과제를 수행한 후, 이메일(eco-friends@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환경을 사랑하는 대학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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