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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진흡입차량으로 미세먼지 싹~
서울시, 도로청소 분진흡입 방식 전환…16일 시연행사 열어
2017년 03월 16일 (목) 18:12:21 김진환 기자 kimjinhwan@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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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분진흡입차량으로 도로의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방안이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2017년 도로분진청소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기존 물청소 방식에서 분진흡입 방식으로 도로청소 방식을 대대적으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봄철 황사, 미세먼지 고농도 증가 등에 대비해 이날 서울도심 세종대로 일대(세종로사거리~숭례문) 약 1km 구간에서 도로분진흡입청소 시연행사를 가졌다.

분진흡입청소는 ‘분진흡입차량’을 이용해 도로 위 미세먼지를 고압으로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빨아들인 공기는 차량 내부에 설치된 특수필터를 통해 미세먼지(PM10)는 최대 98.3%, 초미세먼지(PM2.5)는 최대 98.2%까지 제거된 청정공기가 돼 외부로 배출된다.

집진기를 통해 회수된 미세먼지는 각 자치구별 쓰레기 적환장 등에서 임시 보관 후 수도권 매립지 또는 전문업체를 통해 처리된다.

기존 물청소 방식은 미세먼지를 물로 흘려보내기 때문에 물기가 마른 후 미세먼지가 재비산 될 우려가 있다. 또한 동절기 작업불가, 심야ㆍ새벽 등 작업시간의 제한, 물 튀김 등으로 인한 시민불편, 지하수 고갈 등 작업 여건의 변화도 물청소 방식의 한계점으로 지적돼 왔다.
 

   
 

서울시는 앞으로 도로청소에 물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지금까지 도로물청소에 사용해 오던 소방소화전 용수사용을 전면 중단한다. 다만 분진흡입작업이 어려운 도로측구 등에 제한적으로 물청소를 실시하며 지하철 지하용수 등 최소한의 물을 사용할 계획이다.

도로 위 미세먼지가 시민들의 생활권에서 직접 건강을 위협하는 만큼 보다 효율적인 도로청소를 위해 서울시는 분진흡입청소장비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ㆍ보급해 왔다.

서울시는 연내 분진흡입청소차량을 30대 추가로 확보해 총 75대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75대의 분진흡입차량은 연간 120만km의 도로를 청소해 토사 3846톤, 분진 372톤을 수거할 수 있다. 분진 372톤 중 미세먼지(PM10)는 78.7톤을 차지하며, 미세먼지(PM10) 78.7톤 중 초미세먼지(PM2.5)는 2.4톤이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겨울철에도 결빙 걱정 없이 도로를 청소할 수 있다. 차량 1대를 1년간 운영할 경우 토사 51.3톤, 분진 4.9톤을 수거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PM10) 1톤, 초미세먼지(PM2.5) 0.03톤에 이른다.

2차로 이하 도로 및 이면도로 등 좁은 도로에는 기동성 있는 3.5톤 소형분진흡입전용 청소장비를 새로 투입하고, 도로 일반쓰레기 및 분진 등을 모두 청소할 수 있는 전용 분진흡입청소차량 개발도 추진한다.

분진흡입청소차는 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이 육안으로 작업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 이에 작업정보를 표시해 작업 중 운전자 등 시민들의 협조 및 양보를 받을 수 있도록 전 차량에 ‘도로먼지를 줄이고 있습니다’, ‘먼지흡입 청소차’라는 문구를 부착했다.

서울시는 전 자치구가 동시에 집중적인 도로분진청소를 실시하는 ‘특별 도로 분진 청소의 날’을 운영하고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7년 도로분진청소작업을 추진한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계절 제한 없이 연중 효과적인 도로먼지 제거가 가능한 분진제거차량으로 도로청소의 혁신을 이뤘다”며 “생활권 황사와 고농도 미세먼지를 적기에 제거해 시민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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