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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전기차엑스포 개막 초읽기
17~23일 제주서 열려...150여개 전기차 기업 참여
2017년 03월 16일 (목) 10:40:05 권준범 기자 jbkwon@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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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150여개 전기차 관련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가 열린다.

오는 17∼23일 7일간 제주 여미지식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기자동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엑스포는 150여개사에 이르는 전기차 기업들이 참여, 다양한 전기차와 관련 제품 전시는 물론 자율주행·전기차 시연, 신차 발표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개최되는 등 행사 규모나 내용면에서 한결 다채롭고 풍성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기술, 표준, 안전, 시장 등 전기차를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전기차 국제컨퍼런스(55개 세션)'도 예정돼 있어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일에는 국내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형환 산업부 장관의 환영사, 말레이시아 에너지녹색수자원부장관 등의 기조연설, 극동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제1전시장에서는 완성차, 제2전시장에서는 충전인프라 및 전기차 부품 등이 각각 전시된다.

현대, 기아, 르노, GM 등 주요 제조사는 물론 한전, LG 화학과 같은 배터리·에너지기업, 전장부품업체 등이 다양한 제품을 전시, 볼거리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2017'에서 야간 대도심(라스베거스)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와 주행거리·성능이 대폭 개선된 2세대 아이오닉을 국내 최초로 전시한다.

한국GM은 그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VOLT)만을 선보인 GM의 순수 전기차(EV BOLT, 1회 충전거리 383km)를 국내에서 첫 공개한다. 대림자동차는 고속형(Zappy, 8월 출시), 저속형(Appeal, 5월), 전기킥보드(Pastel, 5월) 등 올해부터 판매예정인 전기이륜차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밖에 급·완속 충전기, 농업용 전기차, 전기 버스 등 다양한 신제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 이외에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도 대거 준비했다. 먼저 17일에는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How to Win at the Tipping Point?'라는 주제로 'New Mobility'의 미래와 도전과제를 논의하고, 새로운 전기차 확산 전략을 모색하는 'EV Leaders Round Table·CEO Summit'이 예정돼 있다.

18일로 예정된 전기차 유저포럼은 글로벌 전기차 동호회와 파워블로거 등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기차 경험 공유와 사용자 편의 제고를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서울·제주 390km 무충전 주행 성공 이벤트'를 통해 전기차의 짧은 주행거리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전기차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20~23일에는 '전기차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기술, 안전, 표준, 인증 등 총 55개 세션에서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전기차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특히 4차 산업혁명의 'Trigger point'로 주목받고 있는 자율주행·전기차의 확산을 위한 '제1회 자율주행·전기차 국제포럼(21일)'과 표준·인증·안전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전기차 국제표준포럼(20일)' 등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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