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관제시스템 등 4종 출품 '호응 얻어'

[에너지신문] 한전KDN이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WEET 2017' 전시회에 참가, 호응을 얻고 있다.

한전KDN은 이번 전시회에 △태양광 발전소 관제시스템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종합관리시스템(MG-EMS) △지중전력구 통합예방진단 시스템(배전) △물리적 일방향자료전달시스템(NIMA-1000) 등 에너지ICT 핵심 솔루션 4종을 출품했다.

▲ SWEET 2017에 자리잡은 한전KDN 부스에서 임수경 사장(가운데)을 비롯한 한전KDN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DN은 태양광발전소 관제시스템을 적용, 지난 2015년부터 일본 이바라키현 히타치시에 5만 4000W급 태양광발전사업 프로젝트를 구축 중에 있다. 태양광 발전소 관제시스템을 적용, 태양광 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현재 일본 내 추가 사업수주를 추진 중에 있다.

역시 2015년 안좌도와 가사도에 마이크로그리드(MG-EMS)를 각각 구축한 바 있는 한전KDN은 지난해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한전과 공동으로 ‘북미형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사업’에 MG운영시스템 구축 및 배전 기자재를 수출한 바 있다.

이번에 출품하는 물리적 일방향 자료전달시스템(NIMA-1000)은 한쪽 방향으로만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전기, 교통, 금융 등 주요기반시설의 데이터 망에 활용되며, 악성코드나 해커의 침입 등 외부로부터 공격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밖에 지중화된 전력설비의 감시와 제어를 통합 관리하는 지중전력구통합감시시스템은 올해 중으로 배전센터에 확대 보급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KDN의 최신 에너지ICT기술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알리고 전력산업의 안정적인 계통운영과 분산전원 확산에 기여, 국가산업 발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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