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 달간 경기 폐업 주유소, 전체의 18%

[에너지신문] 지난해 주유소 219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12554곳의 주유소 중 219곳의 주유소가 폐업했다.

한 달 평균 주유소 18.25곳이 폐업한 셈이다.

이는 2015년 폐업한 주유소 309곳에 비하면 70.9%에 달한다.

작년 폐업한 주유소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지역으로 2524곳 중 57곳이 폐업했다.

특히, 폐업한 주유소 57곳 중 12월 한 달 동안 폐업한 주유소만 40곳에 이르러, 작년 한 해 폐업한 경기 주유소 전체의 70.2%에 달했다.

그 뒤로 경남 31곳, 충남 21곳, 경북 15곳이 뒤를 이었다.

폐업한 대도시 주유소는 서울 19곳, 부산 11곳, 광주 10곳, 대구 9곳 순이었다.

정유사별로 가장 많이 폐업한 주유소는 SK(31%, 3696곳), GS(21%, 2517곳), 현대 오일뱅크(18%, 2212곳), S-OIL(17%, 2099곳), 무상표(12%, 1486곳) 순으로 SK 주유소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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