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km에 달하는 터널…해빙기 맞아 현장점검

▲ 박명균 경남도청 경제통상국 국장과 허영택 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해저터널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허영택)가 경남도청과 해저터널 안전점검을 위해 협력했다.

경남본부와 경남도청은 해빙기를 맞아 거제-진해 천연가스 배관망 공사현장인 해저터널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장 합동점검을 시행했다.

해저터널은 진해구 제덕동부터 거제시 장목면 일원을 연결하는 7.8km에 달하는 터널로, 특수기계를 사용해 시공한다.

시공은 거제와 진해에서 동시에 이루어지는 시공작업을 통해 관통한 뒤, 터널 내부에 천연가스 배관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현재 터널 관통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11월 완료되어 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 점검에 참석한 박명균 경남도청 경제통상국 국장과 허영택 경남본부 본부장은 업무현황과 안전관리 규정을 보고받고, 직접 해저터널 현장점검을 실시해 현장의 안전관리 준수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공사 관계자에게 “국내 최장의 해저터널을 공사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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