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33원/㎏, E1 30원/㎏ 내려

내달 LPG 가격이 30원/kg~33원/kg 인하된다.
 
28일 SK가스가  8월 국내 LPG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당 33원씩 내렸다. 이에 따라 SK가스와 거래하는 충전소들은 ㎏당 프로판 1302원, 부탄은 1696.2원에 공급받게 됐다.

이어 하루 뒤인 29일 E1이 프로판, 부탄 모두 ㎏당 30원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전소공급가격은 프로판이 ㎏당 1303원, 부탄이 1697원(991.01원/ℓ)으로 조정됐다.

이에 앞서 SK가스, E1 등 LPG수입사들은 7월에 ㎏당 40원 안팎으로 내려 두달 연속 LPG가격을 내린 것이다.

8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7월 LPG 수입 가격은 프로판이 톤당 815달러, 부탄이 855달러로 앞달에 비해 프로판 40달러, 부탄 70달러씩 인하됐다. 여기에 7월 25일까지의 평균 환율이 달러당 1064원대로 전달의 평균 환율 1082원대 보다 약 18원 떨어졌다.

가격에 미치는 요인으로만 보면 국내 LPG가격은 ㎏당 60~70원 가량의 인하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지만  상반기 정부가 사실상 가격을 통제힘으로써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발생한 누적 손실분 을 감안할때 향후에도 수입가격분을 정상적으로 반영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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