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코리아, 상반기 결산 발표

상반기 보일러 생산량 변화

상반기 보일러 생산량은 1분기 생산량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에 힘 입어 5월까지 전년 대비 8.5% 증가한 46만 5765대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연말에는 지난해 119만대 수준을 초과하는 보일러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보일러 수출량은 5월까지 5만 776대로 전년도 3만 1752대보다 무려 60.8%나 늘었다.
 
이는 러시아를 비롯한 해외에서 한국 보일러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이한 시장 변화

지난해부터 보일러 제조에 필요한 동과 스테인레스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20~30% 급등함에 따라 업체들의 제조 원가에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동의 가격은 1톤당 9,788달러까지 상승하며 최고치였던 2008년 8,985달러를 훌쩍 넘었다.

일부 보일러 업체에서는 원가 인상 요인을 더 이상 자체적으로 흡수하기 어려워 이를 보일러 및 온수기 출하 가격에 반영했다.

린나이코리아는 6월에 소비자와 협력사의 부담을 크게 주지 않는 선에서 가스보일러 일부 모델 및 중형온수기의 출하가격을 조정했다.

2012년부터 공기감시장치 부착, 자동버너컨트롤시스템의 안정성 평가 등 EN규격에 맞는 가스보일러를 생산하도록 KS규격이 변경됨에 따라 업계는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EN규격 제품을 생산 못지 않게 이를 시험할 관계 기관의 준비도 시급히 필요하다.

상반기 실적

상반기 린나이코리아의 보일러 판매량은 스마트 보일러(R330 Se) 출시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두 자리 수 이상 증가했다. 린나이 스마트 보일러는 기존 보일러와는 비교할 수 없는 편리한 기능, 콤팩트한 디자인, 탁월한 경제성 등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로 외부 온도 변화를 스스로 판단하여 쾌적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해 주는 ‘Smart Control’, 기존 보일러 대비 크기는 30% 이상, 무게는 17% 이상 감소한 ‘Smart Design’, 가스비도 줄이고 환경도 지키는 ‘Smart Save’ 특징을 갖추고 있다.

제품뿐만 아니라 린나이코리아의 업계 유일 본사 직영 A/S 시스템과 ‘동절기 24시간 서비스’는 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에 고객이 린나이 가스보일러를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뒷받침했다.

이 같은 결과 린나이코리아는 가정용 보일러 부문에서 업계 최다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13회 1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4년 1위,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3년 연속 1위 등 소비자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반기 전망

린나이코리아는 하반기에도 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해 주는 스마트 콘덴싱 보일러와 다양한 기능으로 더 편리한 스마트 보일러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격적인 광고와 프로모션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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