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대기질개선ㆍ저소득층 지원

▲ 3일 한국중부발전 정창길 사장(왼쪽)과 인천시 유정복 시장(가운데),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건호 회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및 기부금 저달 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3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시장 유정복),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와 함께 인천시 대기질 개선사업과 연계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인천시 지역환경개선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에서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888톤 감축하고 그 중 114톤의 배출권 판매 수익금과 회사 자체 기부재원을 합쳐 1억 1400만원을 마련해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것으로, 인천지역 대기질 개선과 더불어 인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2015년에도 질소산화물 배출권 판매 수익금과 회사 기부재원을 합쳐 1억 1000만원을 인천 서구 관내 저소득층 80가구를 대상으로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낮은 저녹스 보일러 보급과 사회복지시설(인정재활원, 연희경로당)의 태양광발전기 설치에 지원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정창길 사장은 “한국중부발전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 환경이슈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2025년까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총 1조 8000억원을 투자, 기존 석탄발전소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88%, 3만톤을 감축하고, 신규 석탄발전소는 68%, 1만톤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의 환경개선과 지역사회를 돌보는 사회공헌 활동에 노력하는 것은 공기업으로서 당연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친환경 발전소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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