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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다케시 다나카 WSEW 2017 사무국장
“WSEW 2017, 에너지 종합전시회로 성장”
2017년 03월 02일 (목) 19:01:02 권준범 기자 jbkwon@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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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WSEW 2017은 31개국 570개사가 참여해 전년대비 170개사가 늘어났다. 재생에너지는 물론 올해부터 화력발전까지 가세하며 에너지원이 총망라된 ‘에너지 종합전시회’로 업그레이드됐다”

매년 WSEW(세계 스마트에너지 위크)행사를 총괄해 온 다케시 다나카 사무국장은 이번 WSEW 2017이 규모와 다양성에서 더욱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차세대 화력발전 엑스포’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화력발전의 WSEW 참여는 3~4년 전부터 검토해왔는데 이는 WSEW에 참여하길 원하는 업체들의 요청이 많았던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화력발전은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뿜어내 환경에 피해를 준다는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있으나, 이를 억제하는 기술 및 장비들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업계의 의지가 강했다”

업계의 요구를 수용해 화력발전엑스포 개최를 결정했다는 다나카 사무국장은 우리에게 정반대의 이미지로 각인된 재생에너지와 화력발전이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것이 오히려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봤다.

그가 몸담고 있는 전시전문기업 ‘Reed Exhibition Japan’은 연간 180여개에 달하는 전시회를 주관하고 있다. 타 전시회는 대부분 자체적으로 열고 있으나 화력발전엑스포의 경우 일본화력발전협회와의 공동 개최를 통해 준비단계에서부터 수월했다는 것이 다나카 사무국장의 설명이다.

다나카 사무국장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일본은 태양광발전에 전폭적인 지원을 펼쳐 왔으나 최근에는 수소, 바이오매스, 풍력 등에 분산 지원하는 추세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의 경우 2020년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정부가 지원을 대폭 늘리고 있다는 것.

다나카 사무국장은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올해 WSEW 2017에서는 수소연료전지 기업들이 늘어난 반면 태양광 업체들은 약간 줄어들었다“며 ”정부의 지원정책 변화가 업계의 전시 참여에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바이오매스, 올해 화력발전을 참여시키는 등 매년 새로운 전시아이템을 발굴해온 그에게 내년에 새롭게 런칭할 엑스포에 대해 물어봤다.

다나카 사무국장은 “내년에도 새로운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이를 밝힐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지열, 수력발전 관련 기업들로부터 전시회 개최 요청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혀 이들 에너지원의 WSEW 참여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매년 빅사이트 전시장의 전체 홀을 모두 이용하는 WSEW인 만큼 신규 전시회를 계획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 이에 다나카 사무국장은 “빅사이트만으로 부족할 경우 마쿠하리메세 전시장과 연계 개최를 검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의 에너지 관련 중소기업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은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많다. 이들이 WSEW에 참여해 그들의 기량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나카  사무국장은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기업의 참여와 참관에 감사를 잊지 않고 향후 보다 발전적인 상호 교류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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