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제7회 '고그린인더시티' 공모

[에너지신문] 글로벌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는 오는 5월 12일까지 대학(원)생의 혁신적인 에너지관리 아이디어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제7회 ‘고 그린 인 더 시티(Go Green in the City)’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고 그린 인 더 시티’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2011년부터 전세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공모전. 전세계 대학(원)생들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방안을 연구하고 토의, 혁신적인 스마트시티를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다. 지난해에는 182개 국가에서 2만 6400명의 지원자가 참여하는 성과를 기록, 스마트 시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대학(원)에서 2학년 이상의 재학생과 휴학생은 전공 제한 없이 2인으로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다양성을 추구하는 기업 이념에 따라 각 팀은 여학생이 1명 이상 포함돼야 한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원자들이 팀을 새롭게 구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획하도록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팀원을 모집할 수 있는 지원자 풀을 운영하고 있다.

▲ 지난해 열린 '제6회 고그린인더시티' 우승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참가자들은 5월 12일까지 ‘고 그린 인 더 시티’ 홈페이지(www.gogreeninthecity.com)를 통해 등록하고 아이디어를 접수할 수 있으며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기 위한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방안을 주제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기획할 수 있다.

5월 19일에서 22일 중 한국 결선 진출 10팀이 발표되고, 5월 30일 한국 결선을 통해 1등부터 3등까지 총 3개의 팀이 선정된다.

3개의 수상팀에게 총 900만원의 장학금과 방학 기간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 우승팀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너지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팀의 멘토링과 영어 PT전문강사의 코칭 과정을 거쳐 한국 대표로 동아시아 지역 결선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된다.

이후 7월 초 열릴 예정인 동아시아 지역 결선에서 1개팀이 지역 대표로 선발돼 오는 10월 파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결선에 참가한다. 글로벌 결선에서는 전 세계 학생들이 모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토의하며 경쟁을 한다. 글로벌 최종 우승팀에게는 15일간 전세계 여러 슈나이더 일렉트릭 오피스를 방문할 기회와 더불어 슈나이더 일렉트릭 입사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 ‘고 그린 인 더 시티’ 동아시아 지역 결선에 참가한 성균관대 공도아 학생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지속 가능 경영 이념에 따라 ‘시티’보다는 지속 가능성을 뜻하는 ‘그린’에 비중을 두고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것을 추천한다. 도시에 국한하지 않고 에너지 절약을 통해 친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면 환영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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