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구매액 87% 이상....판로 확산에도 노력 방침

[에너지신문] 한전KPS(사장 정의헌)가 올해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목표를 총 구매액의 87% 이상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지난해 전체 구매액의 83%에 해당하는 3179억원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 공공구매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 온 한전KPS는 올해 중소기업 구매목표 확대는 물론 사회적기업 등 사회, 경제적 약자 기업의 공공구매 제품에 대해서도 목표치를 상향 설정했다.

또한 한전KPS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상담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조달청과 연계해 공공기관, 조달업체, 조달청 간 3자 합동간담회를 시행하는 등 중소기업과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한 중소기업 판로확대에도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및 장애인기업 제품 등에 대해서도 법정 의무(권장)비율 이상을 구매할 계획이다.

한전KPS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공공구매가 지역사회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구매제도는 정부가 국가기관, 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등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구매력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판매난 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 나주에 위치한 한전KPS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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