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히트펌프 최단시간 최다판매 기록
획기적 고효율 인버터 기술 소비자 만족도 높아
[에너지신문] 캐리어에어컨의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가 히트펌프 보일러로서는 업계 최단시간 최다판매 기록을 세웠다.
캐리어에어컨은 20일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의 누적 판매 1만 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는 2014년 히트펌프 보일러 시장이 시작된 이후 업계 최초로 1만대 판매기록이다. 기념 행사에는 현병택 캐리어에어컨 사장이 참석해 성원해준 고객에게 대한 감사를 표하고 사은품인 공기청정기를 전달했다.
1만번째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고객은 춘천 젤라 펜션이다. 이곳은 2년 전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25kW 모델을 설치한 곳으로 제품에 대한 높은 만족도로 올해 초 35kW 제품을 추가 설치하게 됐다.
행사에 참석한 신주호 젤라펜션 사장은 “기존 심야전기 보일러 사용시 약 1만9000kWh를 기록했던 전력 사용량이 지금은 약 8000kWh가 나온다”며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의 높은 에너지 효율 덕에 보일러를 24시간 가동할 수 있게 됐고, 방문객들의 만족도도 높아 제품의 추가 설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캐리어에어컨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의 에너지 절감 기술은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정평나 있다. 심야전기 보일러 대비 최대 60%까지 전기 요금을 절감할 수 있어 2015년 ‘제19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도에도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 환경경영 분야 표창을 받기도 했다.
캐리어에어컨측은 국내 1위를 넘어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 판로 확대도 나서고 있다. 2015년 업계 최초로 유럽연합(EU)의 까다로운 CE인증과 에너지 효율 기준을 통과해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또 중국 북부지방 수출을 위해 중국 효율 등급과 CCC 인증을 완료했으며 고온수 제품의 설치 장소를 확대하고 있다.
현병택 캐리어에어컨 사장은 “캐리어에어컨은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를 처음 출시한 이후 대용량 인버터를 신규 적용하고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품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고효율 기술로 인류와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녹색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해 갈 것이다”고 전했다.
황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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