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릴십 등 고부가가치 매출 늘어 당기순익 1701억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2분기 3조 178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이 발표한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별도기준 실적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 1780억원, 영업이익 3399억원, 세전이익 223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701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경우 국제 회계기준을 적용, 작성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 8230억원, 1069억원과 비교해 각각 12.6%, 218%씩 증가했다.

특히 이번 2분기 실적과 관련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고기술 고부가가치 선종인 컨테이너와 드릴십 등 고선가 제품 수주분이 매출에 반영되면서 작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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