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설비 이해도 제고 통한 기술개발 도움 제공

[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은 당진화력본부(충남 당진시 소재)에서 중소기업 18개사를 대상으로 발전설비 분해정비 현장을 개방, 기술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제22회 Open Power Plant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의 발전설비의 이해를 높이고 맞춤형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 신규진출 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당진화력을 시작으로 사업소별 정비공사 일정에 맞춰 발전설비 분해정비 현장 개방을 총 6회 시행할 예정이며, 중소기업 69개사 1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동서발전의 설비를 둘러보고 있다.

동서발전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참여 중소기업을 전기, 제어, 기계분야로 편성해 현장 전문가의 인솔 하에 발전소 현장 내 발전설비 분해정비 현장을 개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비현장 견학에 앞서 안전장구 착용 및 현장주의사항 교육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분해정비 기간이 아니면 쉽게 접할 수 없는 핵심설비 분해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자세한 설명과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 향후 기술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3년부터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전설비 분해현장 견학을 시행해 2016년까지 총 264개사 400여명이 참가했으며 국내 조선기자재 협력기업들의 애로해소를 위해 발전분야 진출지원을 위한 사업 다각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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