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원서접수 마감...'스펙 무관' NCS 기반

[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이 2017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54명을 선발한다.

서부발전은 오는 3월 직무지식평가, 직업기초능력평가, WATT(Westernpower Attitude & Competence Total Test), 역량구조화면접 등을 거쳐 4월 중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사무, 기계, 전기, 화학, 통신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학점수, 학력 등 스펙에 관계없이 해당 분야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든지 1차 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상대적으로 취업기회에 제한을 받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별도 전형을 시행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식을 통한 공평한 취업기회 제공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확대가 이번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16일부터 시작해 3월 2일까지 마감이며 입사지원서 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서부발전 홈페이지(www.iwes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3개월의 인턴생활을 거쳐 실제 학력에 관계없이 대졸수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한편 서부발전은 2013년 신고졸시대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래, 2014년 NCS 기반 일학습병행제 공공기관 1호 인증, 2015년에는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일자리창출 분야 대통령상 수상 등 채용과 인재양성 전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