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정기총회서 남성우ㆍ유정준ㆍ이지선 대표 의결

 

▲ 10일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가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남성우(한화큐셀)ㆍ유정준(SK E&S)ㆍ이지선(신성솔라에너지) 대표 등 3명이 신재생에너지협회 부회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또 협회는 올해도 신재생에너지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각종 대정부 건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윤동준)는 10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갖고 이 같은 사항을 포함한 상정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임원(부회장) 선임안에 대한 원안가결에 따라 남성우(한화큐셀)ㆍ유정준(SK E&S)ㆍ이지선(신성솔라에너지) 대표 등 3명이 신규 선임됐다. 또 이달로 임기가 만료되는 박봉일 대양수력 대표는 부회장에 재임됐다.

이들 4명의 부회장 임기는 2017년 2월 28일부터 2020년 2월 27일까지 3년이다. 이와 함께 같은 임기로 송효순(에코바이오홀딩스)ㆍ조석현(한여울) 대표 등 2명의 감사도 재선임됐다.

올해 협회 사업은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국제협력 및 해외진출지원 △회원사(업계) 서비스 제고 △기반 조성 및 협회 역량 강화 등 부문별로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불합리한 규제개선, 조세지원 정책 확대 등을 추진해 회원사(업계)의 공동이익 추구 및 사업 활성화를 유도키로 했다.

먼저 신재생에너지 관련 법령 및 제도개선을 위해 규제개선 건의 상시 접수 체계를 운영한다. 또 원별 협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회원사(업계)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새로운 규제 발굴 및 개선을 추진한다.

발굴된 규제는 단기, 중기, 장기 과제로 분류해 체계적이고 다각적으로 규제 개선 방안 모색한다. 건의한 사항은 개선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후속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미해결 과제는 ‘규제개혁장관회의’를 통해 2분기 일괄 해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는 상반기 중 관세경감 품목 접수 및 업계 조정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세경감 품목 및 적용 대상 확대를 위해 해당부처(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통해 분야 품목 조정과 일몰 연장을 추진한다.

이날 정기총회 후에는 신년인사회도 열어 친목을 도모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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