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O협회 "최종 합격자 12명...합격률 50%"
[에너지신문] ESCO협회는 지난해 11월 시행한 국제 M&V전문가 CMVP 2차교육 및 자격시험 결과를 2일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교육이 끝난 후 치러진 CMVP 2차 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수험생은 재시험 응시자를 포함 총 12명으로 합격률은 50%이다. 지난해 KAESCO CMVP 과정을 통해 배출된 CMVP는 총 18명이며, 전체 교육수료자는 40명으로 평균 합격률은 40%이다.
협회는 지난해 배출된 CMVP들이 산업체 및 건물 에너지절감량 산정, 국제적인 표준에 대응하는 M&V수행,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의 성과에 대한 3자 검증 등 앞으로 ESCO 및 에너지효율 분야에서 M&V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CMVP Community를 구성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ESCO협회는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2017년도 CMVP교육 및 1차 자격시험'을 시행한다. 교육 및 시험접수는 내달 3일까지 사무국에 FAX,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02-2081-217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ESCO협회는 지난해 CMVP 교육 및 성과를 토대로 미국 EVO와 새로운 교육기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TO(Training Organizer)에서 한 단계 격상된 TP(Training Partner)로 향후 한국내 CMVP와 관련한 자격갱신, M&V Case study, EVO Event Promotion, Community 활동지원 등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협회 관계자는 "CMVP교육 뿐 아니라 산업체 및 건물분야에서 성과측정 및 검증(M&V)이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전문인력양성, 사업모델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