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차관 "연휴기간 안정적 공급 최우선" 강조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열공급 예비율 30%를 확보하는 등 동절기 안정적 열수급에 총력을 기울인다.

26일 산업부 및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대 열공급 기준 예비율 30%를 확보하고 비상상황시 축열조 및 연계운영을 통해 동절기에 안정적인 열공급을 목표로 한다.

동절기 예상 최대부하는 5952Gcal/h(1월 기준)로 이에 따른 예비용량 1808Gcal/h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사 18개 지사별 열원시설 고장에 따른 비상 열수급대책을 수립,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한전KPS 등 유지보수 전문기업과 협약, 24시간 긴급복구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철저한 계획정비 및 주기적인 설비점검 시행, 운영요원 대상 고장 모의훈련 및 사고방지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사 기술본부장을 수장으로 한 '에너지 수급점검 대책본부'를 편성, 각 부서별 업무분담을 통해 동절기 열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우태희 산업부 차관은 26일 설 연휴 직전 지역난방공사 서울남부지사를 방문, 지역난방 공급시설 근무현장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열공급 및 안전사고 예방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연휴기간 등 재난취약시기에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우 차관은 △연휴기간 근무체계 △비상시 상황보고체계 △24시간 긴급복구체계를 중점 점검했다.

우태희 차관은 연휴기간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중단 없는 지역난방 공급으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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