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규제개혁·정책홍보·정부3.0 ‘우수’

[에너지신문]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42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6년 정부업무평가’에서 기관 종합평가 ‘우수’를 받았다.

산림청은 17일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16 정부업무평가’에서 5개 평가부문(국정과제·규제개혁·정책홍보·정상화과제·기관 공통 부문) 중 규제개혁, 정책홍보, 정부3.0(기관 공통)이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책홍보 분야는 5년 연속 우수 평가를 이어갔다. ‘산림복지법’ 시행을 계기로 숲을 통해 국민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 ‘임업의 6차산업화’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고 평가받았다.

아울러, 기관장 현장소통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뉴미디어시대에 발맞춰 전문적인 온라인 홍보와 ‘인스타그램’ 런칭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다매체화를 통해 시대 흐름에 맞는 맞춤형 홍보를 선도해 나갔다.

기관 공통 부문인 ‘정부3.0’ 부문에서도 4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인 산림행정 추진은 정부3.0 우수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산림청은 드론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을 모니터링 해 조사기간을 90% 단축하고, 산불·산사태 현장에 드론을 투입해 관계부처와 협업하는 산림 행정은 ‘정부3.0’의 대표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규제개혁 분야 역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묘지주변 임의벌채 허용 등 산지 이용에 따른 국민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국유림 대부료·토석채취 등 임업인과 기업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개선했다.

또한, 규제개혁신문고를 내실 있게 운영해 국민 애로사항을 해결한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산림청이 ‘2016년 정부업무평가’에서 종합평가 우수를 받았다.”라며 “산림청이 올해로 개청 50주년을 맞은 만큼 산림으로 국가가 부강하고 숲으로 국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산림청 전 직원들은 더 힘껏 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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