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피해복구 대상지 태양광발전단지 적용가능성 조사

▲ 한국광해관리공단 직원 및 관계자들이 몽골 광산 피해복구 대상지에 대한 태양광에너지 발전단지 적용가능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준정부기관과 국내 신재생에너지 중소기업이 동반으로 몽골 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컨설팅업체인 ㈜애플코리아와 함께 지난 8~14일 몽골의 광산 피해복구 대상지에 대한 태양광에너지 발전단지 적용가능성 조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산부지 내 신재생에너지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실제 사업화함으로써 몽골의 전력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국내 기업의 진출활로를 개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바가누르(Baganuur) 석탄광산, 날라이크(Nalaikh) 폐광산, 누린(Nuurin) 골재광산, 에르데넷(Erdenet) 구리광산으로, 현장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했다.

공단은 그간 ‘정부3.0 동반성장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에 구축된 해외 네트워크와 기술정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더불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왔으며 이번 몽골 동반 진출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조정구 글로벌협력사업단장은 “공단은 정부3.0 실현을 위해 공단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해외사업 동반진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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