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자협, 자원탐사·개발 등 26개 교육과정 편성
오는 18~20일, ‘지구물리탐사설계’부터 첫교육
[에너지신문] 해외자원개발협회는 올해도 업계의 수요를 반영해 총 26개 ‘2017년도 자원개발 전문인력양성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편성된 교육과정은 직무분야별로 △석유가스 △광물자원 △자원경제 △금융 △거래 △자산운용전문가분야 등 총 26개 과정이며 첫 교육은 오는 18일 ‘지구물리탐사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석유가스·광물자원분야는 탐사, 개발, 생산 등 사업단계별 총 16개 과정이 마련됐다. 또 자원경제/금융/거래분야는 ‘에너지 트레이딩’을 포함한 8개 과정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모든 교육과정은 해외자원개발에 관심가진 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협회 교육과정은 국비지원(고용노동부) 프로그램으로 각 과정별 수료증이 발급되며 참가자들의 경력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협회 관계자는 밝혔다.
구체적인 올해 교육계획은 해외자원개발협회 홈페이지(www.emrd.or.kr)의 교육안내를 참고하거나 협회 교육운영팀(02-2112-871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오는 18일 열리는 자원개발 전문인력양성교육 올해 첫 교육과정은 ‘지구물리탐사설계’로 지질구조의 종합분석과 탐사수치모델링·측선설계 등을 검토해 적합한 탐사계획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전문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사진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국내 유일의 물리탐사연구선 운영)의 전문 연구진과 인하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주요 자원개발 기업(한국석유공사, 포스코대우)의 실무자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