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協, 설명회서 밝혀

▲ 설명회에는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재생에너지협회가 주관하는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신규로 풍력과 태양열에 대한 교육과정이 추가된다.

(사)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정지택)는 11일 서울 역삼동 SC컨벤션센터(한국과학기술회관 내)에서 ‘제2기 3차 교육훈련혁신센터 지원사업 설명회’를 실시하고 이같이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12월6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교육과정에 앞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조사 결과 풍력 및 태양열분야에 대한 교육과정 개설 요청이 많아 신규 개설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풍력발전시스템 시공 일반과정’과 ‘태양열시스템 시공 일반과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 시공 심화과정’도 신규 추가됐다.

이날 발표에 나선 최재준 협회 교육사업팀장은 “신규 추가된 풍력 및 태양열분야에 교육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며 “다음번 교육에서는 풍력·태양열분야 심화과정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산업은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사내강사 양성교육을 통해 교육을 받은 전문인력들이 회사로 돌아가 배운 것을 적극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는 교육기간 이후 공청회를 통해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음번 교육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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