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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석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안전 최우선·핵심역량 강화’ 미래가치 높인다
2017년 01월 06일 (금) 19:56:03 김연숙 기자 kimwe@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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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4개 천연가스 인수기지의 LNG 저장탱크 69기 및 전국 4730km에 달하는 천연가스 주배관망, 389개소의 공급설비에 대한 유지·정비 업무를 맡고 한국가스기술공사. 가스기술공사의 존립목적은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시설의 안전한 운영’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석순 사장 취임 2년, 가스기술공사는 재난안전관리 평가 부문에서 2015년 A등급에서 2016년 S등급으로 올라섰다. 이석순 사장을 만나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계획 등을 들었다.

새해 매출 2387억원 목표…5대 역점사업·15개 선정
안전 최우선, 고부가가치 기술 창출·책임경영 강화

   
 
▶▶▶ 지난해 경영성과를 평가한다면.

=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16년 매출액은 약 2155억원으로 전년대비 265억원(12.3%) 증가했으며, 당기순익이도 정비체계 최적화를 통한 생산성 제고와 K-PDR을 통한 경비절감으로 26.1%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다시피 공사는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원칙과 기본을 중시하는 현장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재난안전관리 평가 ‘S등급’ 획득과 전 사업장 무재해 목표달성을 이뤘다.

또한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및 서비스품질 개선 등 품질경영활동 향상을 통해 공사의 기업가치를 제고한 결과 제42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2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 1등급 선정, 우수품질분임조 대통령상 금상 수상 등 품질경쟁 우수기업으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월 플랜트사업단 및 기술연구소 조직 신설을 통해 해외 시운전 및 정비, 국내외 가스플랜트 EPC사업 진출, 미래 핵심기술 선점을 위한 R&D 기술개발 투자 등을 확대해 왔다. 그 결과 △KNPCAl-Zour LNG Import 프로젝트(316억원) △안양열병합발전소 2-3호기 연료공급설비 건설공사(113억원) 등 국내외 변동사업 수주에 성공, 시행 중이다.

아울러 한국형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 통합플랜트 사업화 성공 등 지속적인 R&D 투자 및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

▶▶▶ 말씀하신대로, 안전관리 분야의 질적인 향상이 눈에 띈다. 어떤 활동들을 추진 중인가.
= 우리는 ‘안전 우선’의 경영의지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으로 재난대응능력을 향상하고,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인증 유지를 위해 다양한 품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행동기반 안전관리(BBS)의 전사적인 시행과 자기관찰안전(SOS) 시범운영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전 팁 뉴스레터 게시를 통한 안전실천 공감대 형성, 업무용 PC 바탕화면에 안전실천 이미지 설정으로 안전활동에 대한 의식혁신 전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현장중심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아차사고 사례관리의 체계화와 사업장 재난안전관리 활동 및 평가자료 DB관리, 국민안전처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훈련 실시 등 유관기관과의 재난관리 공조체계 유지를 통해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품질경영활동 내실화로 품질경쟁력을 유지하고, EHSQ시스템 수행능력 강화, 품질경영시스템 고도화 등 EHSQ 경쟁력 향상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 정비사업 부문의 기술경쟁력 강화 노력을 소개한다면.
= 현재 천연가스설비의 인프라 구축이 거의 완성돼 지속적인 경상사업 매출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비수행 방법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정비체계 확립과 정비기술자료 시스템 개선, 체계적인 기술인력 양성으로 정비수행 역량을 고도화해 정비사업의 기술경쟁력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비기술에 대한 가이드 북 제작 및 역무별 기술자 등급 현실화, 설비개선을 통한 비용절감, 경상정비 합동정비반 운영과 반조직 통합 운영 등 정비조직 혁신에 나서 경상정비의 효율성 증대를 꾀할 방침이다. 또한 정비품질 개선에 대한 실효성 제고를 위해 종합적 생산보전(TPM)활동 전개, 정비기술관리시스템 및 기술자료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정비현장에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의식혁신 BEST 현장만들기’운동 전개 및 부식·방식 분야 국제전문가 자격 취득, 특수분야 전문 정비인력 지속적인 양성으로 글로벌 전문기술인력을 육성해 정비사업의 성장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 신성장동력 발굴이 중요하다.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

= 우선 공사가 축적한 정비기술과 특화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시운전 사업 및 장기 O&M 사업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해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국내 대형건설사 및 해외 O&M 전문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운전분야 인력 육성 등 해외 사업수행 전문인력풀을 확대해 해외 시운전 및 장기 O&M사업 진출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 하류 정비사업 및 장기 O&M 사업에서는 모회사인 가스공사와의 동반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중동지사와 현지 에이전트, 국내 EPC사와의 시운전 및 O&M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핵심 설계기술을 기반으로 참여사업을 다각화하는 것은 물론, 자체기술 개발을 통해 엔지니어링 사업진출을 다변화함으로써 미래가치 창출에 나서겠다.

그동안의 LNG 저장탱크설계에서 에틸렌·프로판·부탄 등 다종탱크에 대한 설계 참여로, 인수기지 및 배관에 대한 상세설계에서 FEED설계, PMC, 타당성조사 등으로, 가스액화플랜트설계 참여에서 연간 100만톤 이하의 중·소용량 설비 설계까지 엔지니어링 사업진출분야는 다양하다.

또한 EP사업 진출을 위한 구매관련 전문교육 강화 및 인재육성, 설계부서와의 기술협업을 통한 시공품질 향상, 핫태핑 신규시장 개척 및 R&D 실증사업 추진 등 신성장분야의 사업수행능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 엔지니어링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기술 확보가 매우 중요할 것 같다.
= 맞다. 때문에 우리 공사는 지속적인 설계기술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LNG벙커링 및 중소형 LNG액화플랜트 설계기술 자립화를 통해 사업다각화를 위한 핵심 설계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 고유의 특성화된 기술개발을 통해 신성장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개방형 연구개발(C&D) 및 상생협력 미래 핵심기술 R&D 추진으로 기술교류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도 고부가가치 기술개발 협력차원에서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

아울러 정비 전문기술 인력 및 대외사업 수행 핵심인력에 대한 사업수행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계층별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 등 기술경쟁력 배양을 위한 글로벌 핵심인재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앞으로의 경영방침은.
= 성과창출형 경영의 정착이 목표라 할 수 있겠다.
경영효율 향상을 위한 미들 업-다운(Middle up-down)의 경영체계와 통합 경영혁신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또 합리적인 성과관리체계 운영으로 지속성장을 실현하고, 공사의 경영성과 창출을 위한 경영지원 및 경영혁신시스템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장기 인력운영 전략체계 수립, 조직역량 강화 및 생산성 제고를 위한 현장중심의 공정한 평정시스템 정착, 성과연봉제 도입에 따른 성과와 보수를 연계한 성과지향의 합리적 보수 체계 운영 등을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다.

공사의 특성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활동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전사적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청탁금지법의 조기정착으로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다하고자 한다.

▶▶▶ 새해 경영목표는.
= 올해는 2017년은 일부 신흥국의 완만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는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성장세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 경제의 저성장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우리 공사는 대내외 경영환경을 감안해 2017년도 경영목표를 매출 2387억원으로 설정했다. 또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기업의 미래가지 제고’를 새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세부계획으로 △안전관리 최우선 실현 △정비사업 기술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의 적극 발굴 △고부가가치 기술 확보 △성과창출형 경영정착의 5대 역점사업과 15개 중점추진과제를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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