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전국 43개 시ㆍ군 80개 폐광산 주변 1047ha 규모

[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올해 총 319억원을 투입해 폐광산 주변 오염농경지의 토양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중금속, 석면으로 오염된 농경지에 대한 이번 토양복원사업은 전국 43개 시ㆍ군 80개 폐광산 주변 1047ha 규모다.

공단은 둔전광산(강원 삼척) 등 14개 광산에 대해 신규 토양정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설계, 시공 등 대규모 토양복원공사를 점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사업추진 시 공단은 폐광지역 주변 오염물질과 부지특성에 따라 복토 및 안정화 공법을 중점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토양세척법 등 신공법 적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익환 이사장은 “폐광산 주변 오염된 농경지 등을 복원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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