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원전기업 대거 참가...참여희망업체 모집 중

▲ 2015 북경원자력산업전 부스 전경.

[에너지신문] 중국 최대의 원자력 산업 협회인 CNEA(China Nuclear Energy Association)가 주최하는 ‘2017 북경원자력산업전(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on Nuclear Power Industry 2017)’이 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베이징 CIEC에서 열린다.

지난 1995년부터 개최된 북경원자력산업전은 CNNC(중국국립원자력공사), CGN(중국핵전집단공사), SPIC(국가전력투자공사) 등 중국 원자력 및 에너지 분야 정부당국에서 후원하는 공신력 있는 전시회로 꼽힌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본 전시회는 2015년에 원자력산업 주요 국가인 프랑스, 러시아, 일본 등 10개국 170개사의 업체가 참가한 바 있다.

특히 전시회에는 세계 원자력 시장을 주도하는 원전 건설 1위 기업 러시아 ROSATOM과 미국의 Westinghouse, Flowserve, G.E를 비롯해 다수의 프랑스, 영국, 스페인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참가해 오고 있어 더욱 기대가 높다.

개최국인 중국은 2020년까지 원자력, 재생에너지 등 비화석 연료를 통해 발전량의 15%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어 중국내 원자력 산업은 최근 급격히 성장하는 추세다. 특히 향후 15년 내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자로를 가진 나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경원자력산업전은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원자력 시장 진출의 좋은 기회로 업계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5일까지 ‘2017 북경 원자력산업전’ 한국 에이전트사인 인터페어스(02-2635-6481, interfairs@naver.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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