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다짐, 더욱 굳건히

[에너지신문] 2017년에는 에너지산업과 특히 우리 태양광업계에 종사하시는 여러분의 가정에 꿈이 이루어지고 행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또한 시기적으로 태양광산업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정유년에 우리 태양광산업에 대한 에너지신문의 특별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얼마 전 IEA는 세계에너지전망 2012 보고서를 통해 2035년 3분의 1 이상의 에너지를 재생에너지가 담당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태양광이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이처럼 태양광 시장의 낙관적 미래는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 됐으며, 이에 부응해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태양광산업은 지난 2006년부터 연평균 70%씩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오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2011년에 이미 태양광 신규설비의 규모가 풍력의 두 배를 넘어 섰으며, 전체 에너지 신규설비 증가분의 46%, 재생에너지 설비 증가분의 73%를 당당히 점유했습니다.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현재 태양광산업계는 혼돈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 태양광산업의 성장통이 끝나게 되면 태양보다 더 장렬하게 빛날 그날이 기다리고 있기에 우리 태양광산업계는 희망의 다짐을 더욱 굳건히 할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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