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된 석유유통시장 정상화 제안

[에너지신문]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에너지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에게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7년 우리 석유업계는 국제유가 변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1년째 이어지고 있는 저유가 시대의 향방이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국제유가의 변화는 2017년 석유정책에도 여러 가지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국제유가 변동에 따라 에너지 및 석유산업에 대한 여러 가지 대응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우리 석유업계는 2017년 대응정책 마련시 정부가 반드시 반영해야 할 방안으로 첫째, 미래에너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한 해외자원개발을 확대하고 둘째, 국내 석유산업 활성화 및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왜곡된 석유유통시장 정상화와 투명한 석유유통시스템 확립을 위해 다양한 제도개선 정책을 추진토록 제안합니다.

더불어 2017년 한해, 에너지 및 석유산업 사업자들은 이러한 시대적인 변화에 발맞추어 내실있는 경영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불법이나 탈법을 일삼는 석유사업자에 대해서는 석유시장 진입을 차단시키는 등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2017년에도 항상 발전하는 에너지 및 석유산업이 되기를 기원하며 새해 복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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