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8억원 투입, 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 등

광주시가 사업비 18억5700만원(국비13억, 시비 5억5700만원)을 들여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와 상무역 등 6개 정거장의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한다.

이 사업은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44량과 남광주역, 금남로4가역, 금남로5가역, 상무역, DJ센터역, 송정역의 대합실과 승강장 등의 실내조명을 에너지 효율이 좋은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것.

오는 8월에 착수에 들어가 12월까지 교체를 완료할 예정으로 교체대상은 전동차 44량 내 형광등 1034개와 상무역 등 정거장 6개소에 있는 형광등 5366개다.

이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에너지 이용 합리화를 목적으로 2012년까지 해당기관의 조명기기중 30%이상을 LED조명으로 교체 보급하는 사업으로써 정부의 설치 지원비율은 시설보조비 70%이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8일 지식경제부 소관 제11차 녹색성장위원회보고 대회에서 제시된 녹색성장 LED조명 보급 활성화 방안에 따라 앞으로 2020년까지 LED조명 보급률을 국가 전체 60%, 공공기관 100% 달성을 위한 ‘LED조명 2060계획’을 새로이 설정 제시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LED조명사업이 완료되면 경제적인 측면에서 연간 전력요금 7000만원, 유지관리비용 1억7200만원 등 총 2억420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가 발생되고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약 350톤 가량 감소함으로써 소나무 7만여 그루를 식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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