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사고통계 객관성과 신뢰성 높이는 계기 마련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내 가스사고통계를 산출하는 '통계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가 통계청으로부터 국내 가스사고통계를 산출하는 '통계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가스안전공사는 1960년 이후 가스사고통계를 관리하며, 1995년부터 '가스사고연감'을 제작해 정부기관과 국회, 유관기관 및 관련업계에 배포하고 있다.

가스사고연감의  가스사고 통계는 과학적인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가스사고 원인이 다각적으로 분석돼 있어 사고예방을 위한 정책수립과 대국민 가스안전 홍보활동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 초부터는 통계 고도화를 위해 전담조직을 운영해 '전문가 컨설팅', '외부전문가 검증 강화', '통계 비교분석 기능 강화' 등 5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해 추진해 오던 중 통계작성기관으로 지정받는 성과를 얻었다. 여기에 가스안전공사 통계 자료가 통계청에서 공식적으로 활용되며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고 할 수 있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국가 통계작성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공공정보 개방 및 공유 실현에 앞장 서겠다"라며 "가스사고 통계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확한 사고조사와 분석을 통해 가스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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