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에 현금 1000만원 기부…OTMS 무상기증도 약속

▲ 삼현컴텍(주) 오태주 대표 등 관계자들이 영덕군에 현금 1000만원을 기부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삼현컴텍(주)(대표 오태주)과 한국남동발전이 21일 경상북도 영덕군청 2층 회의실에서 ‘희망 2017 나눔 캠페인 이웃 돕기 행사’를 열어 연말 연시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희진 영덕군수와 이덕규 강구면장, 삼현컴텍의 오태주 대표이사와 임원들이 참석해 경상북도 영덕군에 현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사랑의 열매’의 대표적 캠페인으로 겨울이면 더욱 힘들고 어려워지는 우리 이웃에게 사랑을 함께 나누기 위해 펼치는 전통적 모금행사다.

이 지역은 군의 82%가 산악지대로 생활보호대상자,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이 많고 빈부격차가 심해 지역 세수 의존도가 전국에서 하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오태주 삼현컴텍(주) 대표이사는 “우리의 마음이 작은 온정이 돼 서로를 보듬어 줄 수 있는 사회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단발적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부문화를 실천하면서 지역 발전의 필요한 부분에 OTMS 제품을 무상으로 기증하겠다”고 약속했다.

삼현컴텍(주)는 매년 매출의 1%를 사회에 환원키로 한 약속을 실천해 ‘2015 대한민국 굳 컴퍼니 대상’과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회사다.

국내 최초로 OTMS(Optical fiber Temperature Measurement System) 장치를 개발, 상용화에 성공해 현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OTMS는 광섬유를 이용한 온도 측정 시스템으로 2016년 독일 국제 발명대회에 금상과 폴란드발명협회 특별상을 받았다.

오태주 삼현컴텍 대표이사는 “사회가 없으면 기업이 존재할 수 없다는 기본적인 인식에 입각해 ‘우리의 기부가 사회를 희망으로 이끈다’는 슬로건으로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다”라며 “임직원들의 소망대로 2017 희망 나눔 캠페인 행사를 통해 각 지역에 기부금을 배분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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