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도ㆍ청렴도 1등 실현’

미검사 LPG용기 근절 단계별 방안 시행

▲ 이창수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사고조사 전담반이 365일 24시간 대기하면서 철저한 사고조사와 분석을 통해 가스사고의 근원적 예방과 가스안전관리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창수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70여명의 직원들이 대형 가스시설에 대해서는 법정검사를 통해, 그밖의 시설들은 가스공급자들이 가스안전을 확보토록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광역시 5개구와 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장성군, 곡성군, 함평군, 영광군 등 전라남도 6개군을 관할하고 있다. 가스안전관리대상업체는 고압가스업체 622개소, LPG업체 5951개소, 도시가스사와 특정사용시설, 관리대행업소 등 2886개소, 기타 용기제조 및 용품제조사 23개소 등이다.

지난해 광주전남지역본부는 LPG용기 및 운반차량 안전관리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4차례에 걸쳐 합동점검과 마감조치, 보일러 CO중독, 휴대용 가스렌지 사고예방 홍보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지자체와 협의해 예산을 확보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가기초수급자 546가구의 시설을 개선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정부의 공공기관고객만족도(PCSI)조사에서 98.2점으로 전국 2위를 달성했다. 이는 가스안전공사의 평균 점수 92.6점보다 높은 것이다.

“올해에는 가스사고 50% 감축, 서민층 안전관리 강화, 고객만족도 및 청렴도 향상 등을 목표로 정하고 무사고, 안전관리, 고객만족의 지역본부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창수 본부장은 우선 가스사고 50% 감축을 위해 지자체, 공급자, 사용자와의 연계로 가스안전홍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하남공단, 평동산단 등 대형가스시설에 대해 가스사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6669가구를 대상으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품질의 검사 서비를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고 고객불만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업무개선사례 1등 지역본부를 구현할 것이라고 이 본부장은 밝혔다.

또 청렴위원회 및 고객자문단 활동을 활성화해 업계요구를 적극 수렴하고 가스안전공사의 윤리?C/S경영 홍보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윤리행동 강령준수 및 부패일소를 위한 혁신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민간봉사단체 및 지자체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지역본부가 되겠습니다”

이 본부장은 소외계층 및 노인당시설 무료개선사업, 소년소녀가장 교복맞춤 지원 및 후원금 전달, 독거노인세대 도시락 배달, 복지단체 노력봉사, 농촌 맞춤형 일손돕기 및 가스시설 무료점검 개선활동, 단체헌혈행사, 국토청결운동, 수해복구 등 재난복구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기 재검사 주기 연장으로 사업자 비용은 줄었지만 여전히 미검용기의 유통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검사 LPG 용기의 유통근절을 위해 합동점검을 추진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본부장은 미검사 LPG용기 근절을 위해 3단계의 추진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1단계 점검에서는 LPG용기 충전소와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안내 및 계도를 실시하고 2단계 LPG용기충전소에 대한 지자체와의 합동점검을 통해 단속과 처벌을 시행하며 3단계 LPG용기충전소에 대해 연2회 정부합동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원들과의 소통은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대화를 위해 격일로 술을 먹던 것은 오래전 일이고 요즘은 건강을 위해 술자리보다는 소모임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매주 팀장 및 주요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개별적으로 스마트폰이나 페이스북 등 인터넷을 통한 소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 본부장은 변화를 주도하고 신바람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혁신성과경진대회, CS우수사례 응모 등 본사 주관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테마활동 및 부서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직원고충을 사전에 해소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