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바이오매스 등 유망 해외산림사업 논의

▲ 워크숍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에너지신문] 산림이 자원이 되는 시대, 해외산림사업 유망분야는 무엇일까?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5일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해외산림투자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산림자원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해외산림자원개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자에게 지원 정책 소개, 정보·투자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로 주목받고 있는 ‘목재바이오매스 조림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업계는 분위기를 반영하듯 목재바이오매스 관련 기업, 대형 수요처인 민간 발전사들이 다수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해외산림자원개발 사전환경조사 결과도 발표돼 투자 환경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산림청 지원으로 올해 사업 타당성 조사를 한 2개 업체가 ‘인도네시아 바이오매스 조림사업’, ‘필리핀 산업조림 및 탄소배출권 조림’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밖에 관련 사업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정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은 “해외산림자원개발은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공유해야 투자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청은 기업 입장에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정책을 개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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