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기술연구소 실무자 분석능력 향상 도모

▲ 한국광해관리공단 직원들이 인도네시아 광물석탄기술연구소에서 분석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인도네시아 광물석탄기술연구소(tekMIRA) 실무진 교육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분석 실무 기술을 전파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술은 광해평가 진단의 기본정보로 활용되는 분석결과를 정확하게 도출하기 위한 실무기술이다.

이번 현지 교육은 인도네시아 광물석탄청(DGMC)의 정식 요청에 따른 후속조치로, 광물석탄기술연구소 실무자들의 분석능력 향상을 위한 심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공여 기자재 사용자 교육, 기기 유지관리 및 분석 데이터 정도관리 등에 대해 10일간 교육받는다.

공단은 지난 7월 한국국제협력단 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광물석탄기술연구소에 전처리장비 및 분석기기(유도결합플라즈마-원자방출분광기 등 30종)를 설치하고 광해전문 분석실을 구축한 바 있다.

백승권 글로벌협력사업단장은 “공단은 광해실태조사 뿐 아니라 광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기술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논의되고 있는 한-인니 간 후속사업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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