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기부문…예열없이 빠르게 조리

LG전자 디오스 광파오븐(모델명: MA921MBS)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제15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수상부문은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되는 녹색기기부문이다.

이번에 수상한 LG 디오스 광파오븐의 멀티 광파가열 시스템은 히터의 열과 빛을 이용해 예열없이 빠르게 조리하는 LG 독자기술이다.

국내 최초 광파를 이용한 효율적인 가열방식은 조리속도를 3배 빠르게 하고, 소비전력량은 일반 전기오븐 대비 최대 40%까지 절약한다.

맞춤조리온도 시스템은 미세 온도조절로 보다 균일한 조리가 가능해 조리속도를 빠르게 해 에너지 효율이 높다.

또한 디오스 광파오븐은 업계최초로 서비스의 생산 및 소비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배출량을 제품 겉면에 표기하는 ‘탄소성적표지’와 온실가스와 오염배출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고효율, 친환경 기술에 대한 ‘녹색기술인증’ 마크를 받았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기술, 에너지절약 효과가 우수한 제품 개발을 독려하고, 에너지의 비효율적인 소비로 인한 경제적, 환경적 부담을 덜기 위해 앞장서는 기업과 단체에 주는 상이다.

이 상은 에너지위원회 위원장을 필두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치며 199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LG전자 김정태 한국HA마케팅팀장은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에너지 효율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 사용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가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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