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K-STAR기업과 고객사 해외진출·수출 지원
KOTRA, 해외인증획득 지원 및 해외인증정보 제공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이원복 원장(우측)과 대한무역투자지니흥공사 김재홍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후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이원복)이 국내 중소기업 해외 수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지니흥공사(KOTRA, 사장 김재홍)와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KTL의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양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KTL K-STAR기업 및 고객사에 대한 해외진출 및 수출지원 △KOTRA 고객에 대한 해외인증획득 지원 및 해외인증정보 제공 △KTL 직원의 KOTRA 해외무역관 파견지원 △각 기관 사업에 대한 상호 홍보 및 추천 등의 사항을 협력키로 했다.

KTL의 기술지원 역량 및 해외인증 획득 지원 기능과 KOTRA가 보유한 해외 무역관 및 글로벌 플랫폼과의 시너지로 향후 해외로 진출하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KTL은 먼저 최근 지속적으로 수출이 증가하는 중동지역에 대한 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KOTRA UAE 두바이 무역관에 직원을 파견, 현지에서 직접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예정이다.

이원복 원장은 “국내 중소기업 해외 수출에 있어 인증획득이 큰 애로사항인데, KOTRA의 마케팅 지원과 KTL의 인증지원으로 기업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KOTRA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더 큰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L은 국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역량을 갖춘 수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K-STAR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1월에 UAE와 미국에 사무소를 개소해 현지에서의 우리 기업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양기관 관계자들이 국내 중소기업 해외 수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 체결후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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