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 1.6 TDI 블루모션, 친환경 라인업 강화

▲ 폭스바겐 제타 1.6 TDI 블루모션

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의 제타 1.6 TDI 블루모션이 21일 소비자시민모임과 소시모 에너지효율화위원회에서 주최한 제 15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CO2 저감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사)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에서 에너지고효율 제품의 생산과 소비 확산 및 에너지절약활동의 확산을 위해 1997년에 제정한 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소시모 에너지효율화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으면서 가장 성공적인 민간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는 총 33개 수상품을 배출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21g/km로 줄인 제타 1.6 TDI 블루모션은 1.6 TDI 디젤 엔진과 최적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7단 DSG 변속기에 폭스바겐의 친환경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효율성은 물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프리미엄 세단이다.

최고출력 105마력(4,400rpm), 최대토크는 25.5kg.m (1,500~2,500rpm),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1.7초, 최고 속도는 190km/h의 충분한 운동 성능을 갖추면서도 연비는 22.2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1g/km에 불과하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제타 1.6 TDI 블루모션의 CO2 저감상 수상을 통해 폭스바겐의 친환경 브랜드인 블루모션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지난 1월 골프 1.6 TDI 블루모션을 출시하면서 국내에 최초로 선보인 블루모션 라인업은 지난 상반기 동안 총 1,910대를 판매해 하이브리드 수입차의 상반기 전체 판매량(1,764대)를 크게 추월하면서 친환경 자동차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월 5일 골프 1.6 TDI 블루모션을 최초로 출시하면서 폭스바겐의 친환경 라인업인 블루모션 모델의 도입을 개시했으며, 3월에는 CC 2.0 TDI 블루모션, 5월에는 제타 1.6 TDI 블루모션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친환경 라인업을 강화한바  있다.

블루모션 삼총사들의 공인연비는 골프 블루모션이 21.9km/L, CC 블루모션이 17.1km/L, 그리고 제타 블루모션이 22.2km/L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자랑한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각각 122g/km, 157g/km, 121g/km로 동급의 휘발유 모델 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를 자랑한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제타 1.6 TDI 블루모션이 이번 소비자 시민 모임이 주관한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CO2 저감상을 수상하면서 폭스바겐의 뛰어난 친환경 기술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라며 “폭스바겐은 운전의 즐거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실 속에서 운전자들이 가장 쉽게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고, 이를 통해 최고의 친환경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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