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보일러부문 1위, 국내유일 지진감지장치 탑재

▲ 귀뚜라미가 ‘2016 대한민국 좋은기업’ 평가에서 가정용보일러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에너지신문] 귀뚜라미가 올해 ‘대한민국 좋은기업’ 평가에서 가정용보일러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주)귀뚜라미(국내사업총괄사장 이종기)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한 ‘2016 대한민국 좋은기업’ 평가에서 가정용보일러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16년 63개 산업별 258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고객만족 ▲사회공헌 ▲인재존중 ▲창조경영 ▲리더십 등 총 22개의 평가 항목을 조사해 이뤄진다.

귀뚜라미는 지진 안전지대라고 생각하던 20년 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진감지기와 가스누출탐지기를 장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9월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 보일러가 지진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보일러 가동을 중단시켜 안전을 확인하면서 ‘시대를 앞선 안전 기술’이란 재조명을 받기도 했다.

귀뚜라미가 자사 보일러에 탑재하고 있는 지진감지기는 4~5도 지진이나 주변 공사로 인해 진동을 감지할 경우 보일러 가동을 정지시켜 폭발이나 화재 등 2차 피해까지 막아준다. 또 가스누출탐지기는 가스누설에 의한 폭발과 중독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다.

회사 관계자는 “귀뚜라미 가스보일러가 다른 제품보다 가격이 조금 비싼 이유는 이와 같은 안전장치를 부착했기 때문이다”며 “현재 최저가 입찰로 이루어지는 아파트 건설 현장에도 안전장치가 원가 상승(3~5%)의 요인이 되지만 안전은 절대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귀뚜라미 이종기 사장은 “주택 보일러의 경우 무엇보다 안전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20년 전부터 모든 가스보일러에 안전장치를 장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더욱 안전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좋은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 귀뚜라미는 국내 보일러사중 유일하게 생산되는 전보일러에 지진감지안전장치 및 가스누출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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