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함태수질정화시설ㆍ삼탄산림복구지 등 관련 현장 방문 계획

▲ 초청연수 참가자들과 공단 관계자들이 연수입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몽골의 환경ㆍ광업 관련 중앙부처 공무원 및 유관기관 종사자 15명을 초청해 내달 3일까지 광해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1일 공단 측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12일간 한국의 광해관리제도와 정책, 광산배수 처리 및 토양오염정화 등과 관련된 최신기술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함태수질정화시설, 삼탄 산림복구지 등 관련 현장을 방문한다.

이번 연수는 공단이 지난 2015년 착수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인 ‘몽골 광해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및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1차 연수과정이다.

공단에 따르면 몽골은 매장량 기준으로 세계 10위의 광물자원 부국으로 수출의 대부분을 광물자원에 의존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자원개발은 국가발전을 위해 몽골이 당면한 과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의 정책과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공단은 이번 연수가 몽골 광해관리 관계자들의 광해복구와 친환경 자원개발 정책 수립, 기술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승권 글로벌협력사업단장은 “이번 연수로 몽골 광해관리 관계자들의 정책수립 능력과 기술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국내 중소기업과 몽골 광해관리 시장에 동반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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