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원자력안전 해결방안 찾기 나섰다
미래부, 원자력안전 해결방안 찾기 나섰다
  • 권준범 기자
  • 승인 2016.11.1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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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장관, 원자력연구원 주요시설 방문… 원자력안전 관리실태 점검
▲ 17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주요시설을 방문해 원자력안전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원자력안전 현안이슈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뒤 참여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은 17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주요시설을 방문해 원자력안전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원자력안전 현안이슈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원자력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원자력연구원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현황과 관리실태를 점검한 것이라고 미래부 측은 밝혔다.

대전지역 주민ㆍ시민 단체에서 제기돼 온 파이로 연구개발의 안전성, 원전 사용후핵연료 반환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의 경주 방폐장 조기이송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최양희 장관은 연구원을 방문해 직접 조사후핵연료실험시설, 파이로프로세싱 실험시설,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저장고 등 주요 안전시설 현장을 찾은 뒤 시설관리자, 연구책임자 등과 원자력안전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최양희 장관은 대응방안 및 개선책 논의를 통해 △원전 사용후핵연료 한수원 조기 반환 △파이로 연구개발 내용의 투명성 제고 △중‧저준위방폐물의 방폐장 조기 이송 △원자력 안전정보공개 강화 등에 실질적인 이행방침을 밝혔다.

원자력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원전 사용후핵연료는 발생자 책임원칙에 따라 반환하는 것을 관계기관과 공식적으로 논의하도록 하고, 사용후핵연료 반환기술 개발을 통해 5년 내에 반환이 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로 시험 및 연구개발에 대한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파이로시험에 대한 안전성을 공개 검증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연구개발의 투명성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안전성을 공개 검증하는 절차를 마련하도록 당부했다.

경주 방폐물 처분장이 건립ㆍ운영(2015년 7월)돼 폐기물처리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원자력연구원에 보관‧관리되는 중ㆍ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은 이송물량 확대와 부피감용기술 개발을 통해 경주 방폐장 이송완료 시기가 5년 이상 단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와 예산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자력 안전정보는 일반 국민이 온ㆍ오프라인 상에서 쉽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원자력안전위원회 운영) 공개내용의 내실화 △연구원 홈페이지 내 정보공개 공간의 신설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원자력안전정보자료를 제작 △주변지역 공공장소(시청ㆍ구청ㆍ지자체의회 등)에 비치‧공개해 나가는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원자력안전정보 공개를 당부했다.

최양희 장관은 원자력은 안전의 보장 없이는 어떠한 연구도 할 수 없는 상황인식을 새롭게 할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과 조건 하에서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연구개발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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