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ㆍ서천군, 토양오염 등 환경문제 해결 ‘손 맞잡아’

[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충남 서천군에서 추진 중인 ‘(구)장항제련소 시설의 관광자원화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업화의 대표적인 유산으로 옛 장항제련소는 일제 강점기부터 1세기 가까이 운영되면서 주변의 토양을 오염시켰고, 현재 대규모 토양정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공단은 서천군이 이곳을 역사·문화적 자원으로 활용하는 관광자원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토양오염 등 환경문제 해결할 수 있도록 서천군과 협력할 계획이다.

심연식 광해기술연구소장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해결방안 모색을 통해 제련소 부지의 서천군 랜드마크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기여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지자체와 모범적인 협력사업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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