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547가구에 대해 가구당 23만 5000원 연탄쿠폰 지원 ‘훈훈’

▲ 한국광해관리공단 경인지사 박정필팀장(오른쪽)이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 이대희 에너지지원팀장(왼쪽)에게 연탄쿠폰을 전달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 경인지사는 11일 연탄을 난방으로 사용하는 저소득층 에 대해 가구당 23만 5000원에 해당하는 연탄쿠폰을 관내 광역시ㆍ도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5261가구, 서울 1382가구, 인천 904가구 등 총 7547가구, 18억원 규모다.

2016년 쿠폰은 연탄가격이 2009년 인상된 이후 7년 만에 무려 19.6%가 인상됨에 따라 정부와 공단은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완화를 위해 연탄쿠폰의 금액을 종전의 16만 9000원에서 23만 5000원으로 연탄가격 인상분만큼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배부 쿠폰은 2015년도와 같이 연탄소비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분리 사용 가능하도록 가구당 연탄쿠폰(11만 7500원/장) 2장으로 배부됐다.

이경진 지사장은 “연탄쿠폰 배부를 통해 저소득층의 난방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겨울나기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저소득층이 연탄구매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탄쿠폰은 지원대상자가 쿠폰가격만큼 연탄공장에 배달을 요청하면 현금과 동일수량으로 연탄교환이 가능하며 2017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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