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에너지대전 참여 제품ㆍ기술 선봬
콘덴싱보일러 등 친환경고효율 에너지기기 ‘다양’

▲ 에너지대전에 참가한 경동나비엔 부스 전경.

[에너지신문]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이 보일러를 넘어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향하는 기업의 방향성을 선보인다. 경동나비엔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한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행사에 최대 규모로 참가해 콘덴싱보일러를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고효율 에너지기기와 신재생 에너지기기, 온수매트를 비롯한 생활환경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일러를 넘어(Beyond Boiler)’를 콘셉트로 보일러 존, TAC존, 온수매트 존 등 6개 테마별 부스를 구성해 보일러 산업의 현재와 미래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경동나비엔은 설명했다. 동시에 온수매트를 시작으로 B2C 기업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해 이 회사가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솔루션들을 함께 선보인다는 것.

보일러 존, 온수기 존, 상업용 존에서는 경동나비엔의 28년 콘덴싱 기술 노하우를 담은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낮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의 발생량까지 크게 낮출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의 에너지기기인 콘덴싱보일러 신제품 ‘NCB550’과 ‘NCB750’이 각각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된다.

또 북미 콘덴싱보일러 시장 1위를 견인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프리미엄 보일러의 기준을 제시한 ‘NCB900’도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원격제어보일러 시대를 연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TOK)’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온수기 존에서는 스테인리스 열교환기를 적용해 탁월한 내구성을 갖추고, 첨단의 유량제어 기술을 적용해 온수품질을 높인 국내 최소형 가스온수기 ‘NGW550’이 새롭게 공개되며, 상업용 존을 통해서는 기존 중대형 보일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캐스케이드 시스템도 전시된다.

B2C 기업으로 향하는 이 회사의 미래방향성을 살펴 볼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된다. TAC존에서는 여름철 열을 이용해 냉방을 구현함으로써, 유럽과 같은 선선하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선사하는 TAC 냉난방 제품을 선보인다.

기존에 제습냉방이라고 소개됐던 이 제품은 하나의 기기를 통해 온도, 습도는 물론, 실내 공기의 청정도 제어와 탈취가 가능할 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까지 높은 원-스톱(One-Stop)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온수매트 존에서는 추워진 날씨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 역시 만나볼 수 있다.

경동나비엔 최재범 대표는 “이번 전시는 보일러 산업을 넘어 에너지와 생활환경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쾌적한 생활을 제공하고자 하는 경동나비엔의 미래 방향성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따뜻한 온도로 고객의 삶에 함께했던 것처럼, 앞으로는 친환경 고효율의 에너지 기기를 통해 더욱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의 삶에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냉난방 기기 및 신재생에너지 기기의 기술 동향과 정책 등 최신 에너지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다. 36회째를 맞이한 올해도 경동나비엔을 비롯해 삼성, 포스코 등 3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