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한전‧전력거래소와 '원스톱 통합서비스' 구축 나서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한전, 전력거래소와 손잡고 RPS에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편익 도모에 나선다.

공단은 7일 협업기관인 전력거래소 및 한전과 ‘신재생 원스톱 사업정보 통합서비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실무자 공동 회의를 개최했다.

▲ 실무회의에 참석한 3개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시범운영을 개시한 ‘신재생 원스톱 사업정보 통합서비스’는 한 번의 접속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 시스템이다.

그간 발전사업자는 RPS 대상설비의 신청 및 공급인증서 발급(한국에너지공단), 전력 판매량 확인(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공급인증서 거래(전력거래소) 등의 업무처리를 위해 각 기관별 시스템에 별도로 접속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통합서비스를 통해 신재생공급의무화제도(RPS)에 등록된 2만여 발전소를 운영하는 발전사업자는 한 번의 접속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많은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 신재생에너지 원스톱 통합서비스 개념도.

뿐만 아니라 통합 서비스를 에너지공단, 전력거래소, 한전 보유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정보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사이버 컨설팅 서비스까지 제공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여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관심 있는 국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실무자 공동 회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보급 및 확산을 위해 신재생 원스톱 사업정보 통합서비스를 개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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